“완전히 새로운 청주 만들겠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유행열(54·사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5일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행정관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완전히 새로운 청주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유 전 행정관은 “얼마 전까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자치분권 업무를 해왔다”며 “이제는 청와대를 나와 청주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 전 행정관은 “청주시민들은 변화와 젊고 민주적인 리더십을 원한다”며 “청주시 발전이 정체된 이유 중 하나는 관료 출신 시장 때문”이라며 당내 경쟁 후보를 간접적으로 겨냥했다.

그러면서 공약으로 △100만 청주 건설을 위해 오송 중심 바이오 산업 확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산업생태계 조성△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청주를 위해 미세먼지 위험, 강력 범죄 위험, 재난 위험 예방 힘쓸 것 △사람이 먼저인 따뜻한 도시를 위해 균형정책, 복지정책, 도심재생, 교통체계 개선, 세대별·계층별 통합소통 장치 마련 △젊은 청주 변화를 위해 협력과 협치 거버넌스 구축, 숙의 민주주의 도입, 혁신디자인센터 설립 △시민을 위한 행정문화 확립을 위해 청렴한 공직기강 확립, 청주·청원 출신 갈등 해결, 관주도 행정문화 개선 등을 약속했다.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5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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