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청주농협·옥산농협, 최우수상 영예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 10개 농협이 ‘2017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우수농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상호금융대상은 전국 1134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상태, 고객만족도, 리스크관리, 지역사회공헌, 영업능력향상, 핵심인재육성 등 총 3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상이다.

5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 충북도내에서는 △최우수상에 남청주농협, 옥산농협 △우수상에 덕산농협, 현도농협 △장려상에 제천농협, 광혜원농협, 황간농협, 삼성농협, 학산농협, 충주농협 등 10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광혜원농협은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원 달성탑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김태종 충북농협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모든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결과”라며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지역민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금융사업 성장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상호금융대상 수상농협 조합장들. (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남청주농협 이길웅조합장, 옥산농협 정환주조합장, 덕산농협 채택병조합장, 현도농협 오한근조합장, 제천농협 김학수조합장, 광혜원농협 임장빈조합장, 황간농협 홍준표조합장, 삼성농협 이범석조합장, 학산농협 최정호조합장, 충주농협 최한교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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