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임헌경(바른미래당) 충북도의원은 6일 "낡고 오래된 청주체육관을 이전하고 종합 스포츠타운을 건립하겠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6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체육관의 이전은 청주·청원 상생발전 합의 사항을 존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전 장소와 규모, 현 청주체육관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논란이 일고 있는 청주시청 본관 보존 여부에 대해서는 "1965년에 지어진 현 청사는 문화적·건축적 가치가 있어 보존해야 한다"며 "신청사는 청주병원과 옛 농협충북본부 부지에 신축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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