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육군 입소시간 낮 12시로 변경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지역 병력동원훈련소집(동원훈련)이 시작됐다.

6일 충북병무청에 따르면 동원훈련은 전시 등 유사시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 소집부대별로 2박3일간 하는 훈련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동원훈련 대상은 장교·부사관은 1~6년차, 병사는 1~4년차이며, 올해 전역한 사람은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육군 동원훈련 입소시간은 기존 오전 9시에서 낮 12시로 늦춰져 예비군들의 입영불편을 개선했다.

통지서를 받고도 부득이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는 예비군은 입영일 5일 전까지 병무청 홈페이지나 충북병무청(팩스, 방문, 우편)에 연기신청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정당한 이유 없이 입영하지 않으면 곧바로 고발 조치되며,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