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 미만 직무연수 학점 인정
원스톱 총괄·관리 온라인 시스템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올해 충북지역 교원·교육전문직에 대한 현장 연수가 활성화된다.

단재교육연수원이 승인한 학교나 기관의 15시간 미만 상시 직무연수를 학점화해 인정하고, 직무연수를 관리·총괄하는 직무연수 시스템도 운영한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연수원은 이달부터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15시간 미만 상시 직무연수를 학점화한다. 기존 직무연수는 15시간 단위로 학점화돼 15시간 미만 연수는 학점 인정대상에서 제외됐다.

연수원은 “교육정책, 혁신교육, 교과교육, 생활교육, 자기계발, 행정역량 등 교육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 것이면 워크숍, 세미나, 교육(강의), 설명회, 보고회, 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의 연수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수원이 승인하는 연수부터 적용되고, 단순 취미활동, 직원 체육, 오락 목적의 연수, 공무 외 국외연수는 제외된다.

도교육청은 또 교원·교육전문직 직무연수를 관리·총괄하는 직무연수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교와 연수원간 공문서 유통 없이 직무연수 신청·승인·결과 보고나 이수 등재 등 업무가 일괄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