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법무보호공단 3기 한마음합창단 발대

▲ 7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교육실에서 3기 한마음합창단 발대식이 열렸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3기 한마음합창단이 지난 6일 첫 연습에 나섰다.

한마음합창단은 출소자의 사회복귀를 돕는 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김보현 지부장과 직원, 법무보호대상자 7명, 법무보호위원 19명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지휘자는 음악강사인 김준호씨가, 반주자는 전한나씨가 맡았다.

이날 공단 충북지부 교육실에서 37명의 단원들이 참석한 발대식에 이어 이문세의 ‘붉은 노을’ 연습 등이 진행됐다.

한마음합창단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모여 연습한 뒤 오는 6월 28일 열리는 ‘푸른 꿈 희망잇기’ 음악축제에 참가할 계획이다. 충북지부는 올해는 앞서 1,2기 때와 달리 무겁지 않고 관람객들과 보호대상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안무를 곁들인 가요 합창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김 지부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처럼 법무보호 대상자들이 합창단 활동으로 힘을 얻어 사회 복귀의 희망을 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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