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민아카데미 9일 첫 강의… 매월 둘째주 금요일 특강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논산시가 오는 9일 문화예술화관에서 2018년 논산시민아카데미의 첫 문을 연다.

논산시민아카데미는 사람과의 소통, 꿈을 이야기 하고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해 주민들의 자아실현욕구를 충족하고, 주민역량을 제고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시민아카데미 첫 강의는 오지탐험가이자 긴급구호 전문가인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을 초청해 ‘당신에게 보태는 1g의 용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UN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인 한비야 씨는 오지여행과 긴급구호를 하며 현장에서 직접 겪었던 이야기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을 갖는 이들에게 즐겁고 자유롭게 남을 돕는 발자취가 곧 인생이라는 ‘용기’를 건네는 응원의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논산시민아카데미는 논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총 10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논산시민아카데미는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3월 9일) △요리연구가 임지호(4월 13일) △소통전문가 김창옥(5월 11일)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교수(6월 15일) △구글코리아 상무 김태원(7월 13일) △변호사 이인철(8월 10일) △경제학자 우석훈(9월 7일) △시사평론가 진중권(10월 12일) △작가 이지성(11월 9일) △개그우먼 김미화(12월 7일)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의 강연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041-746-5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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