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체전 시·군대표자회의

▲ 8일 충북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12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 1차 시·군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충북장애인도민체전으로 명칭을 바꿔 도내 장애인의 한마당 스포츠 축제로 열린다.

도장애인체육회는 8일 충북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12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 1차 시·군 대표자회의를 열고 지난해까지 개최되던 충북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충북장애인도민체전으로 명칭을 변경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과 시·군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출전종목 확대와 참여인원 증가 등 대회 격상과 관련해 도민체전 개최계획에 따른 참가요강 신규종목 설명, 경기장 확정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대회에는 11개 시·군에서 육상·탁구·론볼·한궁(전자다트) 등 13개 종목 2500여명이 참가했고, 올해는 보치아·수영·실내조정·파크골프 4개 종목을 추가한 17개 종목에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명실상부 도내 장애인체육인의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명실공히 도민 모두가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체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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