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역세권 집적지구·고속도로 민자투자 등 69개 사업 추진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미래성장 동력 산업 발굴과 대규모 사회 간접자본(SOC) 확충 등을 위해 정부예산 4조9552억원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현안 사업으로 중점 추진해야 할 사업은 총 69개로 7조3736억원 규모로, 이중 4조9522억원을 국비지원 대상으로 분류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도의원과의 간담회와 국회의원과의 국비확보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예산 반영 주요사업은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3200억) △경기 남부권과 연결하는 천안~평택 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1조)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산업단지 접근성 확충 위한 천안~아산 고속도로 건설사업(1조2000억)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1051억 원)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1조2000억) △삼거리공원명품화사업(594억) △천안역세권도시재생뉴딜사업(6530억) △철도건널목입체화사업(369억) △남부종합스포츠센터 건립(350억) △오룡복합테마파크조성사업(350억) △성환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사업(412억) △병천하수관로정비사업(334억)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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