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대한항공은 11일 상반기 객실승무원 1차 면접 합격자를 지난 8일 발표했다고 전했다.

면접 결과는 대한항공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1일 서류 발표 후 약 2주 동안 1차면접을 진행했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영어구술 테스트 △체력, 수영 테스트 △3차 면접 과정으로 진행된다.

2차면접은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무원 학원 및 과외를 통해 인위적으로 습득한 면접 요령은 오히려 지원자의 개성을 보이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며 “기내에서는 다양하고 예측 불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순발력, 임기응변 등 상황 대처 능력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000명 가량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객실승무원은 상·하반기 모두 약 500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이 올해 객실승무원 500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2일부터 2차 면접이 진행된다. 사진은 승무원 활동 모습.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