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공개모집에 558명 신청
전세계인 함께 열기·감동 느껴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 참가한 충주시민들이 주경기장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민 500여명이 지난 9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 현장을 찾아 세계인과 함께 올림픽 열기와 감동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시민 500여명은 이날 평창올림픽스타디움을 찾아 차가운 날씨에도 오후 8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 개회식 행사를 끝까지 관람하며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앞서 시는 시민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패럴림픽 개회식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다.

공개모집에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으로 계획인원을 훌쩍 넘어 총 558명이 신청했다.

시는 당초 계획대로 신청자 가운데 사회적 취약계층 52명을 우선 선발하고, 일반신청자는 추첨을 통해 448명을 선발했다.

시는 또 개회식 관람객에게 입장권과 교통편, 식사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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