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개교 설치 완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추진

(세종=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지역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113개 모든 학교에 자동제세동기가 1대이상 설치돼 있으며 신설학교 12개교에 추가로 1대씩 보급된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경우에는 아동과 성인이 병행해 사용이 가능한 제세동기 또는 아동용 패드를 별도 구입하여 연령에 맞는 응급처치를 가능하도록 했다.

또 세종시교육청은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교사 내 설치된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집합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세종지역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 실적은 98%이상으로 높은 이수율을 보였으며 올해에도 상·하반기 총 4회에 걸쳐 자체 집합교육을 실시하여 교직원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1개 학년 이상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습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여,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강화에 힘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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