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지역 농산물의 이용촉진을 위한 유통경로 확대에 발 벗고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해 8월 제정한 ‘증평군 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직거래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유통경로 확대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온라인 판로 확대, TV 홍보 판매 추진, 농산물 소비촉진 상생 강화 등을 추진한다.

농산물직거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증평읍 창동리 하나로마트 내 식품코너에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3000만원) △지역 내 생산 농산물공동브랜드 포장재 제작 지원(1억5300만원) △주요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및 대도시 직거래장터 참여 확대 등을 실시한다.

또 옥션, 11번가 등 인터넷 쇼핑몰 내 청풍명월 브랜드숍 운영(1800만원)과 e-쇼핑 물류비지원(1800만원), 농식품 모바일 마케팅 지원사업(1400만원) 등 온라인 판로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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