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청주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시민의 소리’에 흥덕구 민원지적과에 근무하는 김영주(37) 주무관의 친절에 대한 칭찬 글이 올라 관심이다.

글을 게시한 민원인 김명옥씨는 어머니와 함께 이모 제적등본을 발급받기 위해 흥덕구청을 방문했는데 친절한 김영주 주무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글로 올렸다.

민원인은 본인 이모가 경북 주민센터에서 제적등본을 발급받으려 했지만 제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적등본 발급을 위해 구청을 방문했다.

이모 제적 기록이 없는 것에 대해 김명옥씨는 이것저것 물었다.

하지만 김 주무관은 귀찮은 기색없이 상냥히 안내해 주고 제적을 찾은 순간 자기 일처럼 활짝 웃으며 반가워 했다.

또한 김씨의 어머니가 경북 주민센터에서 제적을 찾지 못한 점에 대해 원망하자 김 주무관은 “이모 제적이 아버지가 아닌 외할머니가 호주로 돼 있었던 경우라 신규 직원은 찾기가 힘들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이해해달라는 부탁까지 해 원망의 마음을 헤아려주기도 했다.

김 주무관은 “민원담당자로서 친절하게 응대 하는 건 당연한 일” 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이렇게 칭찬해 줘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친절하게 민원 응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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