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나용찬 괴산군수의 ‘희망의 새 길 한 번 더’의 출판기념회가 13일 괴산군민체육센터에서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책은 오로지 군민의 행복과 괴산 발전만을 위해 282개 마을, 1400리길을 구석구석 누비며 항상 현장에서 군정을 솔선수범하는 나 군수와 그의 곁에서 내조하며 조용하지만 누구보다도 힘 있는 행동으로 군정을 돕는 아내 안미선 공동저자의 인생철학이 담긴 책이다.

총 7편으로 제작된 이 책에는 괴산의 아들로 태어나 경찰관이 되고, 일선 업무를 통해 농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현장의 갈등 중재를 가장 중요한 행정의 역할 중 하나로 보는 그의 행정 철학을 잘 보여주고 있다. 경찰의 꽃인 총경으로 정년퇴직해 괴산군수에 도전한 이유, 군수 선거에 도전하며 아내와 함께한 험난한 여정, 군수가 된 후 어떻게 하면 위기의 괴산에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온 모습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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