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통합관제센터 활용…가스 안전사고 사전 예방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13일 ㈜미래엔서해에너지와 CCTV통합관제센터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시청에서 체결해 시민들의 안전 파수꾼으로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CCTV 관제 도중 가스시설의 파손이나 누출이 의심되는 경우나 가스시설 주변에 위험 요인을 발견했을 때 각종 지하 매설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굴착공사 현장이 발견 됐을 때 가스 관련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될 경우 미래엔서해에너지에 상황을 통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또 시는 지난해 12월 육군1789부대 2대대와 통합 방위 작전태세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특작 부대 침투나 밀입국자 발견 등 긴급상황이 발생 할 경우 주요 도로에 배치된 CCTV를 활용 적이나 밀입국자의 인상착의 이동방향 및 도주로 영상을 군부대와 공유키로 했다.

이 같은 CCTV통합관제센터의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를 수행 할 수 있기에는 지난해 9월 센터 확대 이전으로 CCTV관제센터는 모두 914대의 기능별 CCTV의 동시 관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긴급신고 시 GPS 연동을 통해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한 안심존 시스템과도 연동 되는 최신 영상정보 시스템이 갖춰져 다각적인 기능을 수행 할수 있게 됐다.

특히 CCTV관제센터 이전 이후 지난 9일까지 501명의 시민들이 견학하는 등 안전교육 장소로도 각광 받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당진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465건의 형사범 검거와 1123건의 교통사고 해결 단서를 제공하는 등 시민안전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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