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1300여개 기업 소재…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 필요

(진천=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내 상공인들의 기업비즈니스 등 업무 지원을 위한 상공회의소 회관 건립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진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에는 1300여개의 기업이 소재하고 있으며 진천농공단지 등 7개 농공단지에 약 60개 기업, 신척·산수산업단지 등 6개 산업단지에 약 150개의 기업이 가동 및 건설 중에 있다.

하지만 이들 기업에 대해 각종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상공회의소가 현재까지 회관이 없어 많은 기업에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2004년 설립된 진천상공회의소는 △기업경기 및 산업동향 조사·연구 △수출기업 무역서류 발급 및 검증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행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 및 세미나 개최 △국내 및 해외 산업시찰단 파견 △실무자교육 제공 △진천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역 기업인들은 “전국 대부분의 상공회의소가 자체회관을 보유하고 있는 현실과 비교해 늦은 감이 않지만 지금이라도 회관 건립에 지자체가 충분한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양근식 회장은 “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회관 건립을 통해 우수한 기업유치 등 군 경제를 중심에서 선도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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