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암리 ‘조양크린’… 세탁업·임가공 병행 ‘근로·직업훈련’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조양크린’ 개소식에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 축하를 하고 있다.

(홍성=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이 장애인의 수익 창출과 일자리 등을 확보하기 위해 홍성군장애인작업장인 ‘조양크린’을 개소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장애인작업장인 조양크린은 옥암리 수도사업소 인근 397㎡ 규모로 신축, 앞으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력적인 생활에 대한 희망을 주고 수익도 창출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조양크린은 군 최초로 중증장애인이 특별히 보호되는 조건에서 근로와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이불 및 운동화 빨래 등 세탁업을 주 업종으로 하고 임가공도 병행하게 된다.

보호작업장에는 중증장애인 30명이 근무하게 되고, 직업훈련교사 및 생산 판매 기사 등 관리인력 7명도 배치되어 장애인들의 근로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작업장 운영수익은 근로장애인의 급여와 복리후생 등을 위해 쓰여 진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는 최선의 복지 형태로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운영 활성화로 수익을 최대한 창출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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