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 3명, 충주·제천시장 2명 경쟁
보은·옥천·괴산·진천군수 단독… 음성·옥천군수 2명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14일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예상대로 한국당 당내 경선이 청주시장은 3파전, 충주시장과 제천시장은 각각 2파전을 벌이게 됐다.

단양군수는 2파전을 벌인다.

남부 3군은 보은군수와 영동군수에 현 군수가 단독으로 신청하면서 후보 선정이 확실시 되고 있다.

옥천군수는 2명이 경선을 치른다.

괴산군수는 1명, 증평군수는 3명, 진천군수 1명, 음성군수에는 2명이 경쟁을 벌인다.

청주시장에는 김양희 도의장,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신청했다.

충주시장에는 조길형 시장과 전영상 전 건국대 교수가 신청했다.

제천시장에는 윤홍창 도의원과 남준영 변호사가 신청했다.

단양군수에는 류한우 군수와 엄재창 도의원, 천동춘 군의원이 신청했다.

보은군수에는 정상혁 군수가 유일하게 신청, 단독 후보 가능성이 높다.

옥천군수에는 김영만 군수와 전상인 전 박덕흠 의원 보좌관이 신청했다.

영동군수에는 박세복 군수가 단독 신청하며 후보 가능성이 높다.

괴산군수에는 송인헌 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이 단독 신청해 역시 후보 가능성이 높아졌다.

증평군수에는 김인식 전 증평씨름협회장, 박석규 군의원, 연기복 기성상사 대표, 최재옥 전 도의원이 신청했다.

진천군수에는 김종필 전 도의원이 유일하게 신청했다.

음성군수에는 이필용 군수와 이기동 전 도의원이 신청했다.

도의원은 이종욱(청주1), 김병국(청주3), 최광옥(청주4), 박지헌(청주5), 임병운(청주9), 윤은희(청주10), 김태제(청주12)씨 등 현 도의원과 새 인물이 도전장을 냈다.

상당구 청주2, 서원구 청주6, 흥덕구 청주7, 청주8 선거구와 청원구 청주11 선거구는 신청자가 없는 상태다.

제천은 성명중(1), 김호경(2)씨가 단양군은 오영탁씨, 보은군은 박경숙, 박범출씨가 신청했다.

옥천군은 도의원 신청자가 없다.

영동군은 박병진(1), 박우양(2) 도의원이 신청해 후보 선정이 확실시되고 있다.

괴산군은 이태훈씨, 증평군은 김봉회 도의원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진천군은 정영수(1), 이양섭(2) 도의원이 각각 단독 후보다.

음성군은 장용식(1)씨, 원상문, 이명섭, 한동희(각 2)씨가 경쟁한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일부 미신청 지역에 대해 지역 사정 등을 감안해 경쟁력있는 후보를 추가 공모를 통해 신청 받을 계획이다.

충북도당은 신청자에 대해 16일부터 18일까지 서류 및 면접심사가 진행되고 이후 공천기준에 따라 현장실사, 경선 과정을 거쳐 다음 달 중 공천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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