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 3선 도전

(증평=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가 14일 증평군수 3선 도전을 선언했다.

현직 군수인 홍 군수는 이날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지방선거 때 밝힌 3선 불출마 약속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은 나의 몫으로 짊어지고 갈 수밖에 없다”고 사과하며 6.13지방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지금보다 더 열심히 군정을 이끌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군을 반드시 건설해 군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홍 군수는 “중앙 정부와 충북도 등 주변 인프라를 이용, 증평군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3선 불출마 약속을 이행치 못한 것에 대해 더욱 군민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며, 군민을 위해 이 한 몸 바칠 것을 약속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무 제로의 튼튼한 재정, 부패 제로의 청렴 행정 실현 △행복 1번지 복지도시 녹색 1번지 생태도시 구현 △3산업단지 조성 △투자 유치 2조원 달성 등을 공약했다. △ 4D 융복합산업지원센터 건립 △인구 5만명 시대 증평시 건설을 위한 정주여건 확충 △에듀팜특구의 성공적 조성 등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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