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의료기기클러스터 7개기업이 KIMES 2018 전시회에 공동 참여한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회의 ‘옥천 의료기기 클러스터’ 행사 장면.

(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옥천군 의료기기 클러스터 7개 기업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18 전시회(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 공동 참가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15~18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KIMES 2018 전시회에 옥천 의료기기농공단지 입주업체인 에이스메디칼㈜, ㈜씨엔오테크, ㈜더아이엔지메디칼, ㈜씨엠바이오메드, ㈜아바텍, ㈜메디퓨처, ㈜비디테크 7개 기업이 참가해 의료기기장비와 용품 등 자사 주력 제품들을 전시한다.

병원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가정용 진단기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품해 옥천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KIMES 전시회는 1980년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34개국 1천300여개 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참가해 첨단의료기기와 병원설비, 의료용품 등을 전시·홍보한다.

지난해에는 군의 의료기기 클러스터 7개 업체가 참가해 총 24억원의 현장 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

옥천군과 (재)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지원을 통한 공동전시관 참가 지원이 기업들의 직접적인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라는 큰 효과를 불러왔다고 판단하고 올해도 공동 참가를 결정했다.

‘옥천 의료기기 클러스터’ 공동전시관을 구성해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고, 올해 하반기 분양이 예정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홍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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