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원수산 일원에 조성된 ‘1호 파랑새유아숲 체험원’이 14일 정식 개장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토지주태공사 세종본부에서 조성을 완료했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3개월간 시범운영을 하는 동안 4500여명의 유아들이 방문하는 등 지역 어린이 체험활동의 장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

원수산의 기존 잣나무숲과 단풍나무숲을 활용해 조성된 총 2만㎡ 규모의 ‘파랑새유아숲체험원’에는 생태놀이장 및 관찰학습장, 숲체험장 등 야외학습장뿐만 아니라 대피시설, 안전시설, 화장실 등의 지원시설이 있다.

행복청은 이번에 개장하는 ‘파랑새유아숲체험원’ 외에도 전월산과 괴화산에 각 1개소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설계가 진행 중인 ‘전월산유아숲체험원’은 ‘무궁화테마공원’ 개장 시기에 맞춰 조성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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