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의 발병률과 중증치매 이행률을 낮추기 위해 만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는 치매 조기선별 검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만75세 노인 1552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157명이 치매로 발견돼 등록 관리되고 있으며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치매 관리로 중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는 한편 치매조기검사와 관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치매 진단검사는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 의심이 나오면 보건소와 협약한 병원에 대상자를 의뢰하고 대상자 상태에 따라 전문의 진료와 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등 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하고 있다. 또 치매 치료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지급 기준에 따라 월 3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급받을 수 있고 기저귀 물티슈 뇌혈관순환제 등 치매 관리 용품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