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로 전입하는 인구 늘면서 전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이 ‘세종교육 학교지도(이하 학교지도)’를 제작해 전입학 관련 정보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는 지난해 유·초·중등 각급학교에 7440여 명의 학생이 전입했으며, 올해도 2, 3생활권 아파트 1만4039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1만150여 명의 학생이 전입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제작한 학교지도는학생의 전·입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전입자와 학생들의 편의를 높이고 세종교육에 대한 사전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세종시 읍·면·동 전체 각급 학교 위치 및 연락처 △학교별 학생수·학급수 등 학교현황 △통학구 △혁신학교·전원학교 표기 △전·입학 절차와 구비서류 △교복·교과서 구입 안내 등을 수록했다.

학교지도는 세종시교육청 전입학지원센터와 동 주민센터 전입신고 창구에서 상시 배부하고, 입주예정 아파트의 단지별 사전점검 기간 중 각 아파트 별 현장사무소에서 배부하며, 교육청 누리집과 블로그에서도 PDF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권순오 소통담당관은 “학교지도 발간 등을 통해 교육 수요자에게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펼쳐 전입 오는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