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보건소서 시력·안압·굴절검사 등 ‘노인 눈 정밀검진’

 

금산군보건소는 오는 27일 60세 이상 저소득층 및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노인 안 검진’을 진행한다.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군보건소는 취약계층의 안질환 조기발견·치료에 적극 나선다.

노인들의 시력향상 및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손잡고 노인 안검진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안과의사, 진행요원 등 검진팀이 오는 27일(오전 9시~오후 3시) 보건소를 방문한다.

‘노인 안 검진’ 대상은 60세 이상의 저소득층 및 의료급여수급권자이며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현미경검사 등 정밀검사 분야다.

검사 후 필요시 안약처방과 돋보기가 증정되며, 무료개안 수술도 진행된다. 수술대상 질환은 백내장, 망막증, 녹내장 등으로 안과 전문의 진단 뒤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지정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3월 27일 신분증을 지참하고 금산군보건소로 내원하여 검진하면 된다.

보건소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검진 및 수술비 지원 사업을 통해 밝은 세상을 볼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진안내와 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보건소 보건의료팀(☏041-750-43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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