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3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청주시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했다.

한국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4차 회의를 열고 청주 지역에서는 경선을 통해 시장 후보를 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한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이 당헌·당규와 공천 지침에 따라 경선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공천관리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공천관리위는 김영만 군수와 전상인 박덕흠 국회의원 보좌관이 도전장을 던진 옥천군수 후보 선정과 관련, 중앙당 공천관리위에서 심사해 달라는 의견을 제출하기로 했다.

옥천은 박덕흠 도당위원장이 당협위원장을 맡은 지역으로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당 공천관리위는 이번 주중 기초단체장 단수 후보 지역과 경선 지역을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곽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