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속보=금품수수 의혹으로 경찰의 내사가 시작되자 사표를 내고 모든 연락을 끊었던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간부직원이 다음 주 중 경찰에 자진 출석한다. ▶19일자 3면.
19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간부 A씨는 이날 “다음 주 중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공단 건물 내 운영 중인 청주 솔밭공원 사거리 B주유소 운영자로부터 매월 수백만 원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아왔다. 
A씨는 지난달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5일자로 수리된 뒤 한 동안 연락 두절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아들이 공단 건물 내 임대를 받아 자동차 세차 관련 업체를 운영 중인 사실도 파악하고, 특혜 여부도 함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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