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맘스캠프 등 온라인 커뮤니티와 MOU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도는 19일 충북도청에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아동·보육 및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청주맘스캠프(대표 김선영), 충주아사모(대표 정혜민), 제천어미모(대표 김태린) 등 온라인 커뮤니티 3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복지증진과 도정정책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으로 △나눔문화 확산·취약계층 복지증진 △아동·보육 복지증진 및 저출산 인식개선 △기타 도정정책 홍보를 위한 사항 등에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청주맘스캠프, 충주아사모, 제천어미모는 충북지역 엄마들의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로 3개 카페의 회원 수를 합하면 10만 명이 넘고 하루 접속인원이 수 천 명에 달하며 엄마들의 소통공간인 만큼 육아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정보공유와 엄마들의 재능을 활용한 프리마켓 운영, 미혼모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수행하고 있으며 청주해오름마을과 상록수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한 부모가족 자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주위에 힘들게 양육하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참여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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