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가 지난 13일 지역 한의원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난임부부의 한방치료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지역 한의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난임 부부 한방치료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원당한의원, 문곡16형대추밭한의원, 바른손 한의원, 이조당한의원 등 한의원 4곳과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난임 부부 한방 치료에 참여 신청과 필수교육을 이수하는 등 자격요건을 갖추고 운영에 들어갔다.

난임 한방치료 신청 대상은 만40세 이하 여성으로 배란장애나 원인불명 등으로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이며 1년에 1회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는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자연임신을 위한 침, 뜸, 한약 등 한방치료가 3개월 동안 진행되며 1인 최대 150만원 한도 내에서 한방 치료비가 지원된다.

한방치료비는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방문 사전에 신청하고 신청 후에는 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한의원 4곳 중 한 곳에서 치료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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