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은 처음으로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우수기업 3곳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기업지원협의회위원 위촉 심의 과정을 통해 극동에치팜(주), (주)고려비엔피, (주)고비 등 3개 업체를 지역상생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군내에 공장등록을 하고,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며 연간 총매출액이 5억 원이상이며 지방세 체납이 없고, 인구증가·고용창출·세수기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거나 성장·수익·안정성, 기술·품질 수준이 우수한 기업들이다.

군은 지난 2월 23일까지 신청서가 접수된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들 12개기업들은 서류심사 및 결격사유 확인, 현장심사, 기업지원협의회 심의·선정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우수기업은 인증기간 3년으로 우수기업들에는 △근로자 작업환경 또는 휴게시설 개선사업비 1000만원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및 인증현판 부착 △세무조사 유예 △물품구매 시 우선구매 유도 △국·내외 전시, 박람회, 판매전 등 우선 참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신규시책으로 지역 인재 고용, 인구증가, 지역사회 물품 구입 및 후원·봉사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군과 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여건 속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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