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세종시 전체학교의 법정시설인 전기·소방·승강기 관리업무를 본청에서 통합해 수행한다고 밝혔다.

2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법정시설의 유지·보수에 대한 개별학교의 부담과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한솔동 9개교의 유지보수 용역계약을 직접 체결했다.

이후, 2017년에는 동지역 73개교로 확대·시행했고, 2018년에는 읍·면지역 학교를 포함한 세종시 전체 114개교로 전면 확대 실시하게 됐다.

2017년부터 세종시교육청은 용역계약뿐만 아니라 학교의 시설보수도 직접 실시해, 지난해 총 147개 학교에서 의뢰한 174건의 소규모 시설보수를 완료했다. 그동안 일선학교에서는 법정시설에 대해 개별적으로 전문업체와 계약해 유지관리를 하고, 수리가 필요한 경우 자체적으로 보수를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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