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군 소유 건물 활용 육아종합문화센터 구축’ 등 6건

(예산=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이 저출산 인식공유 및 출산 장려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산정책 아이디어 공모’ 결과, 우수작 6건을 선정, 시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구증가 시책지원심의위원회를 심사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총 39건 중에는 결혼, 출산, 육아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제안됐으며 이중 6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작품 중 금상에는 군 소유 건물을 활용한 육아종합문화센터를 운영해 육아관련 프로그램 및 키즈카페·어린이용품 대여점을 운영하는 내용의 예산군 육아종합문화센터 구축이 선정됐다.

은상에는 예산군 원스톱 통합아동지원센터 운영과 예산군 어린이집 등·하원 도우미 지원이었으며 동상에는 가정주부&60세 이상 시니어 아이돌봄 서비스, 함께 나누는 육아지원센터, 전입신고 지원정책 등이다.

이번 공모전은 ‘예산의 미래, 아이가 있어 행복한 예산’ 주제로 결혼, 출산, 양육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군민의 의견을 반영해 실직적인 정책 수립을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에는 상장과 시상금(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을 수여했으며, 수상작 6건을 예산군청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특히 수상작은 저출산 극복 관련 각종 행사 시 홍보, 교육 자료 등 결혼·출산 관련 오프라인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실시가능 여부를 파악해 추경예산 반영 및 2018년∼2019년도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주제의 부합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6건을 최종 선정했다”며 “선정된 아이디어 추진을 통해 결혼·출산·육아를 하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고민이 해결되고 군민 인식변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