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수한초 화상영어교육… “교육격차 해소”

(보은=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 수한초가 학생들의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화상영어는 교육부의 공식 교육기부기관인 더존 IT그룹의 사회공헌사업에 수한초가 신청, 선정되면서 1년간 운영하게 됐다.

화상영어수업은 4~6학년 14명이 주 5회, 1일 20분간 이뤄지며 수업용 교재와 화상카메라, 헤드셋 등 1인 200만원 상당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은 온라인 화면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레벨 테스트를 거쳐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단계별 교재를 활용 한다.

김재호 교장은 “유학이나 영어 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학교에서 매일 원어민과 1:1 수업을 함으로써 외국인에 대한 부담감도 없애고 언어적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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