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김석환(사진) 시인이 20일 오후 3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64세. 고인은 청주 교대와 대전 한남대를 졸업하고 1986년 시문학으로 등단한 뒤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활동했고 2016년 고향인 영동군 심천면으로 낙향해 창작활동에 전념했다.

시집으로 ‘심천에서’, ‘서울 민들레’ 등을 남겼다.

김 시인은 이날 난계체험전수관에서 열린 영동문학관 건립 간담회에서 지역 문인들과 회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발인은 22일 오전 8시 30분 빈소는 영동병원장례식장 202호. 연락처 043-743-4499

가족으로는 부인 육수남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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