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도시만들기’ 공모서 스마트 공원·도로 교통 표지 선정

(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이 충남도 주관 ‘2018 행복한 도시만들기’ 공모에서 ‘스마트 공원’ 부문과 ‘도로·교통표지’ 부문에 각각 선정돼 도비 2억6700만원을 확보했다.

행복한 도시만들기 사업은 저성장시대와 미래 인구감소에 대비하고 도시미관 저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도는 △스마트 공원 △쌈지 주차장 △도로·교통표지 등 3개 부문에서 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태안군은 어린이 안전시설 및 주민 휴식공간 확보의 필요성과 도민체전에 대비한 도로표지판 개선의 당위성을 인정받아 2개 부문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주거밀집지역인 태안읍 동문리 431번지 일원 2095㎡의 군유지에 도비보조금 2억원과 군비 3억원 등 5억원을 투입, 비행기를 테마로 한 어린이 공원을 올해 안에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에는 포켓쉼터와 주민운동시설, 배드민턴장 등을 배치하고 923㎡ 면적의 주차장과 휴식공간을 조성된다.

도로·교통표지 개선사업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충남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선수단 등 방문단의 불편 해소를 위해 태안읍 도시계획도로 등 6개 노선 15개소의 도로표지판을 LED 발광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개 공모 사업의 보조금이 이달 말 교부되면 곧바로 군비를 추가 확보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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