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주간근무를 위해 출근 중이던 진천소방서 광혜원119안전센터장 김석영(52)씨를 비롯 5명(이한구, 박석모, 이광동, 이승민, 박현순) 직원들은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부상자를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지난 22일 오전 8시 28분께 17번 국도 광혜원교차로 부근에서 차량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와 동승자 3명이 차량에 갖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가장 먼저 상황을 목격한 이한구(47) 소방관은 신속한 신고 후 환자상태를 파악에 나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환자 1명부터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출근중이던 김석영 광혜원119안전센터장 등 직원들은 2차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교통통제에 나섰고 구급대원으로 근무중인 이승민 직원은 남은 중상자 2명을 응급처치 후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이들 소방관들의 신속한 환자 이송과 사고 현장 정리로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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