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안전관리 응급처치 교육 등 프로그램 다양

보령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임산부 출산준비 교실

(보령=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출산 준비교실이 임신·출산·양육에 필요한 지원은 물론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은 지난해 운영을 토대로 임산부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면 개편해 △임신·분만·출산교육 △건강한 출산을 위한 ‘요가교실’ △똑똑한 아이를 위한 ‘태교교실’ △임산부·신생아 구강관리 교육 △영유아 안전관리 응급처치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임신에서 분만, 영유아 양육에 이르기까지 교육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행복한 출산을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중인 한 임산부는 “전문강사의 의학적인 실전경험을 병행한 수업으로 임산부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은 3·7·9·11월 매주 화요일, 직장인들을 위해 넷째주 토요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자격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로 임신 20주차부터 해당되며, 희망자는 시 보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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