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2개 학과 운영

(보령=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11기 만세보령농업대학 입학식을 갖고 올해 지역 농업인 인재양성에 시동을 걸었다.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정예 농업 인력을 양성하고, 농업 분야의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친환경농학과와 도시농업과 등 2개 학과로 편성 운영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1회 4시간씩 모두 22강좌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과정별 자체강사 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 기초·응용과목, 현장학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농업트렌드에 맞춰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팜 과정과 기후변화 대응 소득 작물 소개, 농업인이 알아야할 법률상식에 대한 과정을 편성, 경쟁력 있는 전문농업인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2008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0기까지 79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농업인에게 중요 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으며, 교육생 중심의 다양하고 효육적인 평생학습체계 구축으로 농업분야의 전문 인력교육기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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