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중 충주시장 예비후보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혁중(59) 충주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건물을 철거하고 ‘(가칭)자랑스러운 충주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식산은행은 식민지 수탈기관으로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적 건물”이라며 “충주시 최초 등록문화재 1호로 지정한 뒤 복원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산은행 복원은 충주의 자긍심 손상과 시민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일제 강점기 왜곡된 역사를 바로 정립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몫”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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