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교육장 출신들이 충남도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지역 시·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황봉현(67)·한옥동(62) 전 천안교육장 더불어민주당 입당환영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교육전문가 두 분의 입당을 계기로 충남교육이 한 단계 높은 수준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교육장은 지난 21일 나란히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비례대표로 나서는 황 전 교육장은 천안시 성남면 출생으로 충남도교육청 장학관, 천안쌍용고 교장, 22대 천안교육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정년퇴임 후 탈북청소년 검정고시반 자원봉사 등에 참여했다.

황 전 교육장은 “40년 동안 교육현장에 몸 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행정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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