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은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3000만원을 들여 ‘옐로카펫’ 31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대기공간(벽과 바닥)을 노란색으로 칠해 차량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보행안전 시설로,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횡단보도 주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태안교육청과 대상지 협의와 현지조사를 거쳐 태안초 12개, 백화초12개, 화동초 7개 등 모두 31개소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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