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갖기 운동’ 기업체 홍보… 귀농·귀촌 지원책도 마련

황선봉 예산군수가 ㈜네오오토를 방문해 저출산 극복 및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을 홍보하고 있다.

(예산=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예산경찰서는 공동 협력으로 기업체 대상 저출산 극복과 인구증가 시책 홍보를 위해 ‘예산주소 갖기 운동’ 독려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공공기관 14개소, 유관기관 15개소, 기업체 38개소를 대상으로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직원이 군으로 전입토록 하고 관외 거주 직원들도 예산에서 거주토록 하는 시책을 추진 중이다.

또 출생아 수가 2012년 549명에서 2017년 323명으로, 합계출산율이 1.37명에서 0.96명으로 감소하는 추세에서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의 저출산 극복 시책 추진과 함께 기업유치, 정주여건 마련, 교육, 귀농·귀촌 지원책뿐 아니라 기업, 임직원 등 근무지와 생활권의 주소 일치화를 통해 인구 증가의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저출산 극복과 인구증가 시책에 대한 적극적 마케팅을 인식하고 직원들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체, 학교 등을 방문해 저출산 대응 전략을 홍보하고 ‘예산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 협조와 리플릿을 배부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기업들이 원활하게 경제·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관외 주소를 두고 있는 직원들이 군으로 전입토록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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