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32억원 투입… 수도 시설 확충·개량사업 추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고급 수도행정 서비스 제공 계획

(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주시가 시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상수도 시설 확충과 개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상수도 공급 확대와 시설개선을 위해 지난해 대비 14%가 증가한 13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사업 추진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수도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소태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에 83억 원을 투입, 17개 지역 급·배수관로 45.5㎞를 설치하고 배수지 1개소를 확충한다.

노후관로 교체와 블록시스템 구축을 위해 21억원을 투입해 시설 개량에도 나선다.

농촌지역 소규모수도시설 22개소에 28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로 정비를 비롯해 정수시설 설치와 관정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상수도 보급률과 유수율 향상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시설 확충사업과 함께 가뭄 등 물 부족사태를 대비해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 생활도 적극 홍보해 일상생활에서 절수운동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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