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렉쎌과 투자협약 광전자 재료 생산공장 신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메가폴리스 외국인투자지역에 기업체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는 메가폴리스 산업용지 123만5828㎡ 가운데 33만4699㎡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 전략적인 외국인 기업 유치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기업은 국세와 지방세 등 조세감면과 입지 지원을 포함한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시가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이차전지 분리막을 생산하는 더블유씨피㈜와 평판 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하는 스템코㈜ 등 일본 기업 2개사가 최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더블유씨피는 곧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시는 외국인투자지역에 또 하나의 외국인투자기업을 유치했다.

지난 23일에는 일본 호도가야화학공업과 합작을 통해 메가폴리스 외국인투자지역에 광전자 재료 생산공장을 신설하게 될 ㈜렉쎌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렉쎌이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메가폴리스 내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율은 66%에 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메가폴리스는 교통인프라와 우수한 인력DB 구축, 외국인 친화적 정주여건 조성 등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최적의 기업환경이 갖춰졌다”며 “투자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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