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다음달 13일 열려

▲ 지난 23일 충북체육회관 1층 회의실에서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관련 대표자회의와 대전추첨이 열렸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 노인들의 스포츠 친목의 장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다음달 화려한 막을 올린다.

25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13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오는 4월 13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1개 시·군 만 60세 이상 노인들이 게이트볼을 비롯해 축구, 정구, 그라운드골프, 탁구, 테니스 등 모두 10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노인들의 친목의 장 마련이라는 대회 취지에 맞춰 이번 대회는 개회식 및 종합시상 없이 종목별 시상으로 치러진다.

도체육회는 이와 관련, 지난 23일 충북체육회관 1층 회의실에서 대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회의와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회의에선 노인 안전과 대회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체육회는 노인 안전을 위해 주최자 배상책임공제 가입과 경기장별 의료진·구급차 배치, 응급진료기관 지정운영 등에 나서고 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상해보험 가입을 의무토록 했다.

경기장별 자원봉사단을 운영,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경기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각종 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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