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개막전서 이천시민구단에 2-1 승리

▲ 지난 24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열린 2018 K3리그 어드밴스 1라운드 청주시티FC와 이천시민축구단 경기. 청주시티FC 한상학이 골을 넣은 뒤 세리모니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시티FC가 리그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승리로 장식했다.

청주시티FC는 지난 24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8 K3리그 어드밴스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이천시민축구단에 2-1로 승리했다.

청주시티FC는 이날 전반 2분 공격수 한상학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이후 양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고, 후반 26분에는 이천 손설민이 중거리 슛을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청주시티FC는 막바지 맹공에 나섰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3분 후반 교체투입된 김영후의 헤딩 패스를 이건희가 다시 헤딩골로 연결시키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오제세 국회의원, 정우택 국회의원, 김양희 충북도의장, 황영호 청주시의장, 홍종원 청주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티FC는 오는 28일 김해운동장에서 김해시청과 2018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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