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평균 3천여명 방문 ‘인기만점’
23일부터 재개장… 놀거리 ‘가득’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 남산중앙시장에서 열리는 ‘빛너울 청년 야시장’이 원도심의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처음 문을 연 빛너울 청년야시장은 1일 평균 3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천안의 대표명소가 됐다. 15개의 판매대가 1일 평균 1500여만원 매출을 올리는 등 9~11월까지 3개월 동안 총 3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다시 개장된 야시장은 7월 14일까지 1차 운영되고,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차로 운영된다. 남산중앙시장상인회는 15개의 판매대를 30개로 확대했다.

야시장에서는 케밥, 대만땅콩아이스크림, 피자호떡, 큐브스테이크, 불초밥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다. 버스킹 공연과 풍선던지기, 새총쏘기, 미니오락실 등 다양한 문화 및 부대행사도 구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남산중앙시장 야시장과 천안역전 오락야시장, 청년몰 흥흥발전소가 침체된 원도심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상인회, 사업단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전통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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