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환경오염 예방 기대”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가 23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기구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화력발전소에 대한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발족돼 활동하는 사례는 당진시가 처음으로 당진의 경우 관련 전문가와 환경단체 관계자 지역주민발전사 관계자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 기구는 앞으로 화력발전소 주변지역의 오염물질을 측정하고 화력발전소를 순찰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환경감시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환경관련 교육도 실시하는 등 주민과 소통 하는 창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당진에서 처음 운영되는 만큼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감시기구가 확대되고 지속적인 감시체계가 가동된다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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