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사업 공모 10개 사업 선정
‘아버지 교실’·‘가족요리 열전’ 등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10개 양성평등사업에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다양한 양성평등사업 발굴과 지원을 통해 민간단체의 정책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단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지역 여성관련 비영리법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했다.

시는 최근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신청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과 효과성에 대한 심사를 거쳐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가족친화, 건강, 취약계층 복지증진 등과 관련해 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신청한 가족노래자랑과 충주여성대회를 비롯해 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제출한 ‘Father effect 아버지교실’ 등이다.

또한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장애인과 함께하는 성평등한 사회 만들기와 국제청소년진흥협회 충북지부 ‘건강잡GO, 스트레스잡GO’, 충주청년회의소 글로벌 가족요리열전 등도 선정됐다.

여성인재육성과 성인지정책 분야는 △여성커뮤니케이션 전문가과정(충주여성친화도시 톡톡시민참여단) △미용기술 전문가 양성교육(대한미용사회충주지부) △당신이 최고예요(한국인성문화원충북지부) 등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다음 달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사업자가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사업비 교부신청을 하면 곧바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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