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이 군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 22일 여성일자리 확대와 여성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군내 10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이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한 기업체 또는 채용을 약정한 기업체로서, 여성친화적 일터를 조성하고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협약 등을 체결한 업체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승천요양원, ㈜농업회사법인 어진, ㈜동신포리마, ㈜소문난 삼부자, ㈜솔뫼 F&C, 실버스쿨 주야간보호센터, 아토한우 영농조합법인, ㈜천수푸드, 홍동재가센터, 홍성유기농 영농조합법인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앞으로 군은 협약을 맺은 기업에 기업 환경 개선지원금과 여성인턴지원금을 지원하며, 찾아가는 근로자교육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고용과 근무환경 개선, 안정적 직장생활 지원을 통해 양성평등과 우수 여성의 인력채용,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3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임신, 출산, 육아 등 경단여나 취업 경험 없는 여성위한 홍성여성새일센터(☏1588-4382)를 통해 △상담 및 취업코칭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지원 △구인·구직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새일센터는 작년 한해 농어촌 특성에 맞는 6차산업화 창업교육, 지역맞춤형 복지실무자 교육 등 직업교육훈련으로 경력단절여성 434명을 재취업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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